녹색 배터리 아이콘 표기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에게 판매되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엔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변경했다. 특히,‘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으며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 마크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7은 기존과 동일한 98만 8,900원으로 10월 1일부터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30일까지 전국 2만 여 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하던 제품 교환은 10월 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돼 교환처가 전국 160여 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리콜을 10월 1일까지 80% 이상 달성 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통신비용 지원과 개통 기한도 연장한다.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과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갤럭시 S6’,‘갤럭시 S6 엣지’,‘갤럭시 S6 엣지+’,'갤럭시 노트5’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3만원의 통신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 18일까지 진행된 사전구매에 참여하고 10월 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기어 핏2’를 증정한다. 10월 한달 간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김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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