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니스터 감독, “추신수, 재활 과정 소화하며 복귀 긍정적”

▲ 추신수, 교육리그서 몸 점검 마치고 주말 복귀 가능할 듯/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주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오는 29일 마이너리그 교육리그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이번 주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투수의 공에 맞고 왼 팔 골절상을 입었던 추신수는 18일 수술 받았다. 시즌의 잔여 경기를 고려해보면 쉽지만은 않았지만, 지난 27일 교육리그에서 5타수 3안타(2루타 2개) 2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2볼넷 사구 1개 도루 1개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였다. 오는 29일에는 모든 이닝을 소화하며 실전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는 점차 몸을 만들가고 있는 중”이라며 “그가 훈련하기를 원했던 것들을 재활 과정에서 소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10월 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3연전이 끝나는 대로 정규 시즌을 마친다. 추신수가 다시 톱타자로 가을 야구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