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방으로는 판매가 힘들어..

▲ 명동에서 짝퉁을 판매하던 일당들이 검거됐다. ⓒ뉴시스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서울 명동에서 명품 브랜드 상품등의 짝퉁을 팔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명동 지하상가에서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시계 등 의 짝퉁을 판매해온 일당 이(33)씨 등 4명을 상표범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라고 밝혔다.

이 일당은 올해 4월부터 9월 8일까지 5개월 동안 명동에 가방 판매점을 차리고 매장 안에 비밀창고를 만들어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의 가방과 로렉스의 시계 등 4,000만원 상당의 짝퉁 총 374점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

이들은 매장 안에 있는 일명 비밀 창고에 짝퉁 물품 등을 보관하면서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호객 하여 매장으로 끌어들인 다음  짝퉁들을 창고에서 가져와 보여주는 방식으로 판매를 했다.

이들은 일반 가방으로는 판매가 어려워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전념하도록 관련기관들과 함께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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