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 조문객 장례식장 건물 밖까지 줄이어

▲ 故 백남기씨의 빈소를 찾는 일반 시민들로 인해 장례식장은 인산인해이다. ⓒ뉴시스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25일 운명하신 故 백문기씨의 빈소에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오늘 오후 2시쯤  故 백문기씨에 대한 공식적인 사망 판결을 내린 후  故 백문기씨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 등에 경찰 병력 총 3.600명을 배치해 일반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결국 故 백문기씨가 사망한지 4시간 30여분이 흐른 뒤 경찰은  故 백문기씨의 유족들과 백남기대책위의 동의를 얻어 검찰, 검시관 8명을 안치실로 들어보내고 난 오후 6시 30분쯤에  故 백문기씨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조문을 허용했다.

 故 백문기씨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조문이 허용되자 故 백문기씨에게 조문을 하기 위한 일반시민들의 줄이 장례식장 3층 1호실부터 건물 바깥까지 길게 늘어섰다.

오늘 오후 8시 30분까지 故 백문기씨의 빈소를 찾은 일반 시민 조문객은 총1,000~1,200여명으로 추산 되고 있다.

일반 시민 300여명은 장례식장의 주차장에 故 백문기씨에 대한 추모제를 열었고, 故 백문기씨의 조문을 마치고 나온 시민들이 계속해서 이 추모제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故 백문기씨는 작년 11월 14일날 열린 민중총궐기에 참여해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고 317일이 지난 25일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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