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1년이 지난 뒤 손흥민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1년 만에 달라진 손흥민에 칭찬/ 사진: ⓒ토트넘 홋스퍼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24)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 출전해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016 리우올림픽 출전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손흥민은 지난 10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 첫 출격으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19일 선덜랜드전은 골과 도움 없이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될 정도로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EPL로 이적한 이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다른 리그에서 뛰다가 EPL로 오면 누구나 어려울 수밖에 없다. 1년이 지난 뒤 손흥민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며 “손흥민은 더욱 성숙해졌고 리그를 알게 됐다. 지금은 정말 환상적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4승 2무 승점 14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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