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한국전 지면 월드컵 본선에 큰 문제… 결단 내렸다

▲ 카레뇨 감독 경질 소식 전하는 Worldsoccertalk/ 사진: ⓒWorldsoccertalk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맞붙는 카타르가 사령탑 교체를 선택했다.
 
카타르 영자신문 ‘걸프타임스’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축구협회가 전날 호세 다니엘 카레뇨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카레뇨 감독은 지난해 5월 부임한 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2차까지 무난히 통과했지만 최종예선으로 들어서면서 이란전을 0-2로, 우즈베키스탄전을 0-1로 연패하며 한국전까지 패배할 경우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자체가 어려워진다.
 
현재 감독 후보로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우루과이대표팀, 2007년에 1년 동안 카타르대표팀을 맡은 경험이 있는 카타르 프로축구 알 라이안의 사령탑 호르헤 포사티 감독과 최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을 맡았던 구스타보 마사토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은 오는 10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 경기를 펼치며, 역대전적에서는 4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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