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EPL 첫 경기 조명, 선발경쟁에서 좋은 지표가 될 것

▲ 손흥민, 출전 첫 경기 2골 1도움 활약에 팀의 중심론까지/ 사진: ⓒ토트넘 홋스퍼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첫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활약한 가운데 밝은 전망들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 해설가 토니 카사리노는 13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즈 칼럼에서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고, 2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BET365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90분 풀타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2골 1도움을 올렸다.
 
카사리노는 “손흥민은 골만 넣는 선수가 아니라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스트라이커 아래 2선 어디라도 뛸 수 있는 선수”라며 “챔피언스경기를 오디션 삼아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도 선발로 나설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S모나코(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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