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9일 방송에서 1위차지

▲ ‘뮤직뱅크’ 한동근, 2년 전 곡으로 1위 올라 / ⓒ KBS2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한동근이 역주행의 주인공이 됐다.
 
9월 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엑소의 ‘라우더’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1위 후보로는 한동근만 출연한 가운데 놀랍게도 1위를 차지한 것은 한동근이었다. 한동근은 무려 2년 전에 만들어진 곡으로 1위에 올랐다.
 
한동근은 “감사하다. 더 열심히 음악하겠다”고 말하며 큰절을 올렸다. 한동근의 1위는 놀라운 결과다.
 
상대가 엑소였기 때문에 더더욱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2년 전 곡으로 1위 후보에 오른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한데 진짜 1위에 올라버렸다.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지난 2014년 9월 30일에 공개된 곡이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역주행을 하기 시작하더니 한동안 1위에 올라 있었다.
 
최근 임창정이 신곡을 내면서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그럼에도 이런 역주행은 최근 음원시장을 봤을 때 놀라운 일이다.
 
한동근의 역주행은 ‘듀엣가요제’부터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동근은 최효인과 파트너로 무대에 올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바람이 분다’로 우승을 차지했다.
 
노래하는 한동근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굉장한 파급력을 주었고, 과거에 부른 노래가 다시 조명 받으면서 결국에는 ‘뮤직뱅크’ 1위까지 오르게 됐다.
 
가수는 결국 노래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한동근은 결국 예능이 아니라 노래로 성공하게 됐다.
 
한편, KBS2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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