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 기쁘다”

▲ 슈틸리케 감독, 중국전 뭔가 보여줄까?/ 사진: ⓒFIFA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전 승리를 다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31일 오후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내일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20명 모두 좋은 컨디션이다. 기온도 떨어져 경기하기 좋다.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 기쁘다.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한국을 상대하기 위해 20일가량을 호흡을 맞췄다. 반면 한국은 사흘 동안 훈련을 소화했다. 공한증이라는 단어가 있을 만큼 한국이 역대 상대전적도 앞서고 있고, 피파랭킹 또한 30계단이나 위지만 훈련 기간의 차이로 우려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면 적은 준비기간에도 악조건을 극복할 역량이 있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은 항상 이런 모습을 보였고, 좋은 선수라면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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