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법인수는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임대업 순으로 많아

▲ 한국의 전체 법인수는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임대업 순으로 많았다. ⓒ중소기업청
[시사포커스/ 고승은 기자] 제조업 등에서 법인설립이 줄어듦에 따라, 지난달 창업한 기업이 8253개로 지난해 동월 대비 7% 이상 줄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30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설립된 법인은 전년동월대비 7.6%(683개)감소한 8253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979개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이어 제조업 1629개(19.7%), 건설업 842개(10.2%), 부동산임대업 831개(10.1%) 순이었다.
 
전년대비 증가 규모 측면에서는 도소매업과 금융보험업이 각각 80개로 가장 많이 늘어난 반면 제조업은 427개, 농임어업은 140개 줄었다.
 
신설법인의 대표자 연령대는 40대(2997개, 36.3%)가 가장 많았고 50대(2165개, 26.2%), 30대(1814개, 22.0%)순이었다. 지난해 7월보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40대(368개감소) 법인 설립이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각 연령대별 업종 형태로는 30세미만과 30대, 40대는 모두 도소매업(258개, 486개, 665개)을 가장 많이 설립했으며. 50대는 제조업(494개) 위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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