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 AC밀란서 활약하며 이탈리아대표팀까지 승선

▲ 잔루이지 돈나룸마, 17세의 나이로 이탈리아대표팀 승선/ 사진: ⓒAC밀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탈리아가 잔루이지 돈나룸마(17, AC밀란)을 대표팀에 발탁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전 프랑스,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나설 26인의 선수들을 발표하면서 골키퍼에는 잔루이지 부폰(38, 유벤투스), 페데리코 마르체티(33, 라치오)와 함께 돈나룸마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돈나룸마는 1999년 2월 생으로 17년 6개월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지난 1911년 16세 3개월의 나이로 대표팀 명단에 오른 로돌포 가비네리 이후 최연소 대표팀 선수가 됐다.
 
주전 골키퍼 부폰과 21살 차이가 나고, 부폰이 대표팀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1997년에는 돈나룸마가 태어나기도 이전이다.
 
지난 2015-16시즌 세리에A AC밀란에서 데뷔한 돈나룸마는 3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 골키퍼가 됐다. 올 시즌에도 두 경기에 출전했고, 196cm의 신장과 함께 민첩성과 킥이 좋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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