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도로에서 지난 24일 오후 9시쯤 싱크홀이 나타났다.
 
갑작스런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차량의 앞바퀴가 빠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 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에 지역 하수관로 개량공사가 있는데 그곳에있던 상수도관에서 물이 빠져나오면서 토사가 유실되어 지반이 약해져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영등포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가로 5m, 세로 6m, 깊이 1.5m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즘 중국의 란저우에서는 최근 두 달 동안 싱크홀이 6차례나 발생하고 오늘 오후 울산에서도 지름 50cm가량 되는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지반침하로 발생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며 정부차원의 조사가 필요한 상태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