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화, 4경기 연속 안타 및 3경기 멀티히트 경기 펼쳐

▲ 이대호, 마이너리그서 타격감 상승세/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점차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이대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타코마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의 경기에서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산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솔로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타율은 0.455에서 0.500으로 끌어올렸다. 4경기 가운데 3경기가 멀티히트일 정도로 타격감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대호는 2회 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후 4회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6회 말에는 안타 하나를 더 추가했고, 7회 말 2사 만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 나가면서 점수를 올렸다.
 
이대호는 타격 슬럼프로 인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이 기세라면 9월 로스터 확장 때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