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야구장 매점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직원과 손님 8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6시 30분쯤 경남 창원 마산 야구장 2층 매점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폭발로 인해 종업원 이(39)씨와 아르바이트생, 손님 5명 등 총 8명이 화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에 의하면 “종업원이 스테이크를 굽기 위해 부탄가스에 토치를 부착하고 그릴 위에 있던 고기를 굽던 중 갑자기 폭발했다.”라고 했다.
 
또 “1루석 2층 야구장으로 들어가던 중 갑자기 2층 매점 조리대에서 ‘펑’하면서 폭발하여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머리카락이 불에 그을렸다.”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2층 매점은 NC 구단 외주업체로 종업원과 현장관리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이 있는지 조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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