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20일 방송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 흔적 찾아

▲ ‘무한도전’ 역사인식에 대한 무도만의 대답 / ⓒ MBC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흔적을 찾았다.
 
8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LA 투어를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가이드의 마이웨이 투어에 불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LA한인타운을 차로 그냥 돌았다. 가이드는 차로 움직이면서 말로만 소개했다.
 
멤버들은 관광의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차에서도 나가지 못하게 하는 관광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런데 힌트가 하나 주어졌다. 헐리우드 최초의 한국인 배우 필립 안의 이름을 찾은 것이다. 그리고 이 분의 아버지가 바로 도산 안창호 선생이었다.
 
멤버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름을 듣자 모두 깜짝 놀랐다. 이번 투어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흔적을 찾는 투어였던 것이다.
 
또한 멤버들은 앞선 투어에서 지나쳤던 장소들이 도산 안창호 선생과 의미가 깊은 곳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반성했다. LA에는 ‘도산 안창호 길’, ‘도산 안창호 우체국’, 그리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가’를 재현한 한국 연구소가 있었다.
 
멤버들은 대한인국민회총회관에 방문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마지막 아들인 안필영 씨를 만났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찾은 멤버들은 자신들의 무지함을 깨달았다. 멤버들은 도산 공원을 찾아 그동안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안창호 선생의 묘지를 찾아 감사를 표했다.
 
‘무한도전’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연예인들의 역사 인식 논란에 대한 대답을 던졌다. 물론, 의도한 것이 아니라 시기가 겹쳤을 뿐이겠지만, 논란을 일으킨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도 함께 다시 한 번 독립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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