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 오르고 금메달 최다 타이 이뤘다

▲ 우사인 볼트, 전인미답의 대회 3연속 3관왕/ 사진: ⓒMBC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400m 계주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연속 3관왕에 올랐다.
 
자메이카 남자 계주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승서 37초 27로 1위로 통과하며 볼트는 육상 100m·200m와 함께 계주 4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연속 3관왕을 기록했다.
 
볼트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을 포함 2016 리우올림픽까지 100m, 200m, 400m 계주 최정상에 오르며 전설이 됐다. 육상 전설 칼 루이스(미국)도 100m 2연패, 200m는 2연패한 선수도 없다.
 
또 볼트는 올림픽 육상 금메달이 9개가 되면서 지난 1920년 파보 누르미(핀란드), 루이스와 타이를 이뤘다.
 
자메이카 뒤로는 일본이 아시아 신기록 37초 60으로 통과하면서 은메달, 캐나다는 자국 신기록 37초 6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노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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