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티저 60만 조회수 돌파

▲ ‘달의연인’ 티저로 올린 기대, 충족시킬까? / ⓒ SBS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달의 연인’이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오는 8월 29일 방송 예정인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의 연인’은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서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라 캐스팅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 공개된 2차 티저는 하루 만에 조회수 60만을 넘었고, 1일 공개된 1차 티저는 11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관심이 굉장히 높다는 증거다. 출연진 자체가 일단 화려하고, 규모 자체도 크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제작됐다.
 
아이돌의 출연은 양날의 검이 될 확률이 높다. 무게감이 떨어질 것은 자명하다. 연기력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연기력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득이 많을 것이다.
 
엑소의 백현은 많은 팬덤을 갖고 있다. 소녀시대의 서현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달의 연인’을 응원한다면 ‘달의 연인’은 수많은 팬덤을 등에 업고 시작할 수 있다.
 
다만, 기대감을 높여놓은 것과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비슷한 예로 ‘함부로 애틋하게’는 김우빈과 수지의 역대급 케미를 내세웠다. 그리고 몇 달 전부터 티저를 하나씩 공개하며 계속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문제는 드라마의 완성도 자체가 높지 않았고, 설정이 너무 진부했다. 특별한 점이 없는 로맨스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기대만큼 실망했고, 시청률은 떨어졌다.
 
‘달의 연인’도 마찬가지다. 기대감을 키웠다는 말은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완성도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실망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과연 ‘달의 연인’이 뻔한 로맨스물을 넘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한편, ‘달의 연인’은 오는 29일 첫 방송으로 예고되었지만, ‘닥터스’가 올림픽 관계로 결방하면서 첫 방송이 더 미뤄질 수도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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