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 /사진 독립기념관 제공
[시사포커스 / 정현민 기자] 광복절을 맞이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참여하는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국민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참여하는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첫날 13일에는 '제1회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개막식이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오후1시에 개최되며, 근·현대 식민 지배를 경험했던 다양한 국가들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 10편이 15일까지 상영된다.

경축 공연행사로는 14일 태권도, 팝페라, 코믹마임, 클래식버스킹 등이 준비되어 있다. 15일 홈페이지 통해 사전 신청한 815명의 국민들과 당일 방문한 관람객이 함께하는 ‘광복절 재현행사’, 광복을 주제로 하는 연극 '그날을 기억하며', 국악 앙상블, 저글링, 째즈 국악 등의 전 국민 참여형 경축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8월 15일 오전과 오후 2회 실시되는 육군군악의장대대의 공연은 지난 5월 26일 육군본부와 독립기념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우리군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되며, 현재 육군군악대에 복무중인 JYJ의 멤버 김재중이 함께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8월 15일 오후 2시에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나라사랑의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에어쇼를 실시한다.

체험행사로는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바로알기 스티커 붙이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무궁화 머리띠 및 볼펜 만들기, 무궁화 꽃 누르미 부채 만들기, 한지로 무궁화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알록알록 모래체험 등 12종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외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야외 넝쿨터널에서는 광복71주년을 맞아 '광복, 그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다’라는 주제로 8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야외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야외사진전은 1945년 8월 15일, 1948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과 경축행사의 모습을 담은 30점의 기록사진을 통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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