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태국의 휴양지인 후아힌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오후 10시 태국 후아힌에 있는 술집 인근에서 30분 간격으로 2차례 폭발물이 터져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상으로 네덜란드와 독일, 영국인 등 유럽 등지 외국인 7명도 부상자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은 이번 테러가 현지인에 의한 발생인지 외부 무장세력으로 인한 것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현재 태국 현지 경찰이 테러사건과 관련해 폭발물의 중류와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와 관련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외교부는 “우리 관광객과 교민에게 문자 메시지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폭탄 폭발 사실을 알리고 신변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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