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 자넷 리 맞대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 이환균)과 MBC가 공동으로 오는 14일(목) 영종 하이앗트 리젠시 인천에서 '나인볼 여왕'을 뽑는 ESPN 세계여자포켓볼대회 '엠프레스 컵'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미국에서 활약 중인 자넷 리(35)와 김가영(21,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차유람을 위시해, 티파니 넬슨, 제니퍼 바레타, 미유키 사카이 등이 출전한다.

이중 자넷 리는 16일 강원랜드에서 열리는 한-미 국가대항전에도 출전한다. 하루 앞선 13일(수)에는 서울 롯데월드에서 '트릭샷 매직 챌린지'가 열린다.

트릭샷은 포켓볼 테이블에서 벌이는 일종의 묘기 당구다. 미국 여자프로당구협회가 선정한 랭킹에 따르면 5위에 올라 있는 김가영과 7위의 자넷 리가 호각지세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엠프레스 컵은 국제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인천 IFEZ와 포켓볼을 국내 보급하려는 드래곤 프로모션의 의도가 만나 추진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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