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원생을 성폭행 한 유명 사립대 교수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 교수가 만취상태로 제자를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유명 사립대 교수가 제자를 성폭행한 A씨를 준강간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A씨는 제자들과 술을 마셨고, 대학원생인 20대 B씨를 자신의 교수 연구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성관계를 맺지도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B씨 옷에 있던 A씨의 DNA 자료를 증거로 보여주자 갑자기 B씨와 합의하에 맺은 성관계라고 말을 바꿨다.
 
 현재 학교측은 A교수에 대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직위해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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