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8일 밤 카운트다운 공개

▲ 아이오아이, 드디어 진가 보여줄 차례 / ⓒ 인스타그램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아이오아이가 컴백한다.
 
8월 8일 밤 Mnet에서는 아이오아이 컴백 카운트다운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오아이 김소혜, 김도연, 김청하, 임나영, 전소미, 주결경 최유정은 생방송을 통해 ‘WHATTA MAN(와러맨)’을 최초 공개한다.
 
생방송과 함께 9일 0시 에는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뮤비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오아이는 이번 유닛 활동에 사활을 걸었다. 엠넷에서도 아이오아이를 밀어주는 모양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랜선친구 아이오아이’를 한 주 연장했고, 컴백 전 카운트다운을 생방송으로 편성까지 했다.
 
타이틀곡 ‘WHATTA MAN(와러맨)’은 이효리, 샤이니, 슈퍼주니어, f(x) 등의 히트곡을 만든 라이언 전이 작곡을 맡았고, 안무는 아이오아이의 멤버 김청하가 직접 짰다. 라이언 전은 ‘프로듀스101’에서 ‘Finger tips’, ‘Crush’ 등의 곡을 선보여 아이오아이와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모든 것이 착착 들어맞았다. 이제 아이오아이가 할 일은 생방송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선보이는 것뿐이다. 그리고 아이오아이가 기다릴 것은 팬들이 만들어 줄 1위다.
 
아이오아이는 모든 면에서 역대급 걸그룹 행보를 보였다. 예능, 광고, 콘서트, 팬들과의 소통 등 신인 걸그룹이라고 부를 수 없는 놀라운 사랑을 받아왔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직 1위를 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가수는 결국 노래로 자신을 증명한다. 음악 방송에서든 메이저 음원차트에서든 1위를 한 것과 해보지 못한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사실 1위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아무나 1위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아이돌의 경우에는 좋은 음악뿐만 아니라 거대한 팬덤과 소속사의 힘, 자본, 운 등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그래서 1위를 못했다고 해서 가치 없는 노래라고 할 수는 없다. 1위를 한 노래가 1위를 하지 못한 노래보다 뛰어나다고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아이오아이는 ‘꿈을 꾸는’ 아이들의 상징이 됐다. 아이오아이를 통해 위로를 받고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들의 1등은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낼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꾸고, 노력한다면 누구든지 1등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오아이의 1위는 특별해질 것이다. 그러나, 1위가 되지 못했다고 해서 그들의 꿈이 퇴색되는 것은 아니다. 또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팬들은 아이오아이의 1위를 염원하고 있다.
 
이제 아이오아이의 진가를 보여줄 차례다. 아이오아이가 걷고 있는 모든 길은 많은 사람들의 꿈과 함께 만들어지고 있다. 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다.
 
한편, 아이오아이의 컴백 카운트다운은 Mnet에서 밤 11시 30분부터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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