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가 진경준 검사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을 의결했다. 사진/원명국기자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넥슨으로부터 공짜 주식과 공짜 생활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진경준(49)검사장이 해임됐다.
 
8일 법무부는 “오전 10시 30분쯤에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진경준 검사장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검사징계위원회는 위원장과 장관, 차관, 장관 지명검사 2명, 외부 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반수의 찬성으로 징계가 의결되는 방식이다.
 
검사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스스로 세상을 떠난 서울남부지검 김홍영(33)검사에게 지속적으로 폭언‧폭행을 해온 김(48)부장검사에 대한 징계는 부장검사의 소명자료 필요에 따른 연기를 신청해 연기되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부장검사에 대한 심의도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서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김부장검사와 진경준에 대해 지난달 법무부에 해임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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