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3일 5화 공개

▲ ‘W(더블유)’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다 / ⓒ MBC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예측 불가능한 전개다.
 
8월 3일 방송된 MBC ‘W(더블유)’에서는 현실 속 세상으로 나온 강철(이종석 역)이 오연주(한효주 역)와 자신을 만들어낸 오성무(김의성 역)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김의성을 총으로 쏘면서, 강철 캐릭터의 심대한 변화를 가져오게 됐다. 작가의 ‘설정값’을 넘어선 행동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강철의 행동은 더는 어떤 예측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제 이 드라마의 전개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아무도 예상할 수가 없다.
 
다만, 매회 다음 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는 예고와 이야기의 흐름을 통해 대략 예상할 수 있지만, 그 흐름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그 이후를 전혀 예상하기 어렵다.
 
물론, 결말은 몇 가지 예상가능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쌓아둔 이야기로서는 웹툰이 결말이 나는 순간이 아마 ‘W’의 결말부일 것이다. 그러나 그 결말까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작가 오성무는 총에 맞았고, 강철은 살인자를 쫓다가 살인자가 되었다. 그래서 죽음을 결심한는 것처럼 보인다. 오연주는 그럼에도 강철을 살리려 한다. 여기까지가 6회 예고편에 나온 이야기다. 하지만 아직 드라마는 6회를 제외하고도 10회나 더 남아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는 것이고, 이 사이에는 아마 웹툰 속 세상을 ‘맥락에 맞게’ 바꾸는 이야기가 들어갈 것이고, 강철과 오연주의 관계, 오성무의 변화 혹은 죽음, 어시스트 박수봉(이시언 역)의 활약 등이 담기게 될 것이다. 다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딱 여기까지다.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어디까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알 수 없다. 이것이 바로 ‘W’만의 매력이 될 것이다. 이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얻었다. 이제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는 것만 남았다. 그리고 그럴 여력은 충분하다.
 
한편, MBC ‘W’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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