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3일 싱글 공개

▲ 스탠딩에그 ‘여름밤에 우린’ 음원차트 깜짝 1위 / ⓒ 앨범 아트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신기한 일이다.
 
8월 3일 스탠딩 에그는 새 싱글 앨범 ‘여름밤에 우린’을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그런데 의외로 호응을 받으며 각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 두 개의 음원차트가 아니라, 멜론,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몽키3 등 대부분의 음원사이트에서 차지한 1위다.
 
놀라운 것은 스탠딩 에그가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탠딩 에그는 사실 소속사도 따로 없다. 지금의 소속사는 멤버들이 임시로 만들어 놓은 소속사다.
 
때문에 대규모의 홍보를 할 수가 없었다. 마케팅을 따로 할 방법도 없었고, 아이돌이 아니기에 대규모로 움직이는 팬덤도 없다.
 
그런데 그저 노래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의 음원 시장에서 상당히 판타지 같은 이야기다.
 
그러나 아예 없는 일은 아니다. 얼마 전 어반자카파는 ‘널 사랑하지 않아’로 한동안 음원차트 1위에 랭크된 바 있다.
 
그럼에도 굉장히 특이한 일일 것이다. 일각에서는 사재기나 조작이 아니냐는 의심을 할 정도다. 물론,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한편, 스탠딩 에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1위에 대한 여러 입장을 밝히며 감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