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차량이미지와 다를 수 있음 / ⓒ국토교통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다임러트럭 3종 모델 75대 차종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3일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 및 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3일부터 내년 4월 2일까지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 및 판매한 덤프트럭 아록스(Arocs) 3242K, 3945K, 3951K 모델의 경우 뒷차축 주변 전기배선 및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으로 추진축과의 불규칙 접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호스 등이 손상되어 제동장치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7월 23일부터 2016년 2월 7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아록스 3242K, 3945K, 3951K 모델 75대이며,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2016년 8월 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제작결함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며,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는 덤프트럭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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