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이돌] 2일 티저 사진 공개

▲ 아이오아이의 모든 걸음은 한정판이다 / ⓒ 아이오아이 공식 SNS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유니크한 콘셉트가 공개됐다.
 
8월 2일 아이오아이는 공식 SNS를 통해 그동안에 보여주었던 소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일곱 명의 소녀들, 전소미,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김도연, 임나영이 눈을 가린 금발, 붉은 입술, 그리고 하얀 원피스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래에는 ‘WXAXTX X XAN’이라는 문구와 함께 컴백 일자가 적혀 있었다. 아직 아래의 문구가 어떤 의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점차 의미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콘셉트는 누가 보더라도 유니크하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미지를 이끌어냈다. 아직 곡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판단을 하기는 이르지만, 변화를 준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오아이의 모든 활동은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아이오아이의 모든 걸음은 끝이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한정판이다.
 
지금까지 이런 걸그룹은 없었다. 끝을 정해놓고 활동하는 그룹은 어떤 다른 그룹에서 파생된 프로젝트 그룹이거나, 그룹 내 유닛 그룹이 아니고서는 없었고, 그들과 아이오아이는 애초에 개념적으로 다르다. 아이오아이는 온전한 팀이고 멤버들은 이 팀을 통해 데뷔했다.
 
그리고 폭발적인 기록을 연달아 만들며 놀라운 행보를 이어왔다. 예능, CF, 콘서트 등 가릴 것 없이 이제 막 데뷔한 그룹이라고 믿을 수 없는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음악프로그램 1위는 차지하지 못했다. 멜론차트에서도 1위에는 오르진 못했다. 아이오아이의 기세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일 것이다. 때문에 이번 활동에서 아이오아이는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그동안 아이오아이가 쌓아온 인지도와 화제성,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내는 경쟁자가 YG엔터테인먼트지만, 신인인 블랙핑크 정도라 아이오아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과연, 아이오아이가 1위라는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까.
 
한편, 아이오아이는 오는 8월 9일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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