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운 운전면허증으로 금품을 훔치며 다닌 교교생들이 검거됐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거리에서 주운 운전면허증으로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금품을 훔치고 다닌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29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남의 운전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빌려 대구‧경주 일대에서 금품을 훔친 이(17)군과 오(17)군 등 4명을 각각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렌터카를 빌려 대구와 경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금은방 등 상가들에 침입해 금품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총 8회에 걸쳐 훔쳤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이들은 동네 친구 사이로 거리에서 운전면허증을 주워 차량을 렌트했으며, 오군은 이번 범행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시켰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추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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