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중장의 힘들고 화려했던 36년 군생활에 마지막 점표를 찍다

▲ 전 특수전사령부 전인범 사령관이  경기 이천 특수전사령부 연병장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전 특수전사령부의 사령관 전인범 중장(육사37기)이  28일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 연병장에서 전역식을 치르며 36년간의 군 생활을 끝마쳤다.
 
이번 전인범 중장의 전역식은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전인범 중장의 전역식에는 한미연합사령관 브룩스와 전 국방부 장관 이기백씨 등 미국과 한국의 많은 군관계자들이 모여 전인범 중장의 전역을 축하해줬다.
 
전역식에서 전인범 중장은 한미동맹의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것을 인정받아 한국군 최초로 미 통합특수전사령부 훈장을 받았고 한국으로는 보국훈장 국선장과 미국에게는 공로훈장을 각각 받으며 명예로운 전역식을 치렀다.
 
전역사를 마치면서 전인범 중장은 ‘안되면 되게하라 검은베레 영원하라’는 특전 정신 구호를 외쳤으며, 한 번 더 그가 얼마나 참군인 인지 깨닫게 만들었다.
 
전역식에 참석한 사람은 ‘이렇게 강직한 사람이 전역을 하게 되는 것은 인재를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고 다른 사람은 ‘전인범 중장님 덕분에 멋진 군생활을 했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는 등 많은 인원들이 전인범 중장의 전역을 안타까워하며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한편 특전사 측은 전인범 중장의 전역식에서 예포 17발을 발사하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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