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에 홀로 살고 있던 4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이혼하고 홀로 살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27일 오전 10시 30분쯤에 A(40)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집주인이 A씨의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현장에 있던 경찰들에 의하면 A씨의 시체는 많이 부패 된 상태여서 악취가 난 것으로 보이며, 연탄불을 피운 흔적과 옆에는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쓰인 A4용지가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최근 A씨는 부인과 이혼하고 홀로 지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7일 10일 전에도 자살을 시도했다가 가족들에 의해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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