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은행 창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

판교 신도시 2차 청약의 본 경기로 비유되는 서울 거주 1순위자 청약이 은행 창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판교 청약이 가능한 각 은행 창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국민은행 양재역 지점 관계자는 "영업점 문을 열자마자 약 7~8명의 고객이 방문했고 이중 3명이 판교 청약과 관련된 업무를 보러 왔다"며 "채권 입찰제 및 유망 지역에 대한 문의를 하고 갔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가락중앙지점 관계자는 "내점 고객 수는 큰 차이 없는 가운데 상담전화가 20~30% 정도 많은 정도"라며 "청약자격.일정.방법 등 문제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대치동 지점 관계자는 "판교 청약은 인터넷뱅킹 상에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인지 오전 중 창구에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관계자는 "전체 청약자 중 약 90%가 인터넷상에서 청약을 마무리하고 있어 막상 지점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청약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통장가입액이 600만원 이상인 1주택 이하 서울 1순위자, 8일부터 13일까지는 성남시 포함한 인천(예금 400만원 이상).경기(300만원 이상) 1순위자에 대한 청약신청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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