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다이스 감독, 물음표가 남는 선임이지만 현지에서는 어느 정도 지지

▲ 샘 앨러다이스 감독, 잉글랜드 사령탑 부임/ 사진: ⓒESPN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잉글랜드축구대표팀의 감독으로 샘 앨러다이스가 부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앨러다이스 감독과 2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8 러시아월드컵은의 예선 및 본선까지 잉글랜드 축구는 앨러다이스 감독의 손에 맡겨졌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지난 1991년 아일랜드의 리머릭 FC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볼턴 윈더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블랙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덜랜드 등을 이끈 바 있다. 크게 우승을 거둔 경력은 없지만 팀의 전력을 올려 강등을 막는 등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는 지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16강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로이 호지슨 감독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 등이 거론됐지만 FA의 선택은 앨러다이스 감독이었다.
 
한편 지난 시즌 앨러다이스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강등을 막고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킨 선덜랜드를 9개월 만에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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