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숙원 사업, 주민 단결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 주민들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고 있는 대형역 1번출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이승재 기자] 마포구 대흥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대흥역 승강편의시설 설치가 주민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의해 승인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합심단결하면 어떤일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대흥동, 염리동, 신수동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있었지만 예산문제와 공간문제로 해결되지 못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끝없는 요청으로 서울시 김상훈 의원이 앞장서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요구한 결과 에스컬레이터 신설에 합의했고 지난해 서울시 예산심의 과정에서 25억의 건설비 예산을 반영하면서 진행된 것이다.
 
마포구의회 문정애 의원은 “대흥동과 염리동 신수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대흥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가 주민들의 끊임 없는 요청에 의해 지난 4월부터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면서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마치게 되면 동네 노인분들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마포구민들은 “주민들의 성원이 모이면 대동 단결하여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우리 모두 합심 단결해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 고 입을 모았다.

한편, 마포구의회 문정애 의원은 "2014년 9월, 주민 162명의 서면동의를 받아 6호선 대흥역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 요청을 한 바 있으며 도시철도공사는 회신을 통해 재건축 계획법에 따라 도시계획선에서 보도폭이 3m 정도 넓어지게 됨에 따라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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