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언어 번역 전 세계 독자와 만남 준비

▲ 장연희 작가가(63세)가 오랜 침묵을 깨고 신작 소설 예나를 출간했다. 작가는 소설 예나를 통해 권력, 명예, 재산,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것도 또 그런 것들을 버림도 모두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지만 행복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사랑 ⓒ좋은열매
장연희 작가가(63세)가 오랜 침묵을 깨고 신작 소설 예나를 출간했다.

작가는 소설 예나를 통해 권력, 명예, 재산,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것도 또 그런 것들을 버림도 모두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지만 행복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작가는 소설의 형식을 빌어 사랑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여러 무거운 주제들이 깔려 있음에도 전혀 무거움을 느낄 수 없는 언어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

주인공 ‘예나’와 함께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사랑의 기원이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떻게 정점에 이르는지 공감하게 된다고 ‘소설 예나’만의 특징을 말해주고 있다.

‘소설 예나’는 숨 가쁜 전개와 빠른 진행으로,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밀도 높은 감정 묘사, 충만한 서정성과 뛰어난 감수성으로 소설 읽기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영문판과 함께 불어, 독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일어, 중국어 등 12개 언어로 번역하여 전 세계로 수출할 준비를 하고 있어 전 세계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출판사는 전 세계 독자들이 올해 단 한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예나’를 꼽는 이유로 상처받고 병든 우리 시대정신을 치유하고 더 높은 단계로 끌어 올려, 한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한 영적인 저작물이라는 점을 들었다.

문학평론가인 박동규 서울대명예교수는 “혼돈으로 범벅된 인간의 심정적 세계 안에 구원이라는 밧줄이 던져진 후에 건져 올리고자 하는 작가의 욕망이 묻어나 있다”며 “사랑과 꿈을 추구해 나가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고 평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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