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카이돔구장/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매달 마지막 화-수-목요일에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를 관람할 시 누구나 50%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프로스포츠계가 작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만 어린이 동반 가족에 한해 입장권 가격을 50% 할인하던 것을 7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는 마지막 주 화, 수, 목요일에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경기 당일 각 구단이 지정한 좌석 구역의 입장권을 구매하는 관중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관중들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롯데-엘지(잠실야구장), 두산-넥센(고척스카이돔), 에스케이(SK)-한화(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NC-삼성(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KT-기아(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경기의 외야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경우 27일 저녁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챌린지 서울 이랜드와 대구 경기를 비롯해 경남-충주(창원축구센터), 고양-부산(고양종합운동장), 부천-안산(부천종합운동장), 안양-대전(안양종합운동장) 경기의 일반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 관계자는 “프로스포츠계가 프로스포츠를 통한 국민 감동을 더하는 차원에서 입장권 할인 확대를 결정한 만큼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문화여가 향유의 큰 몫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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