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상담회 등 시장개척 위해 대거 참여

▲ 박근혜 몽골 방문 경제사절단에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사진 우),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사진 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109개사 110명이 동행한다.
[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1개사, 중소‧중견 62개사, 공공기관‧단체 36개 등 총 109개사 110명으로 구성됐다.

대기업은 네이버, 대우건설, 대한항공, 삼성물산, 삼성전자, CJ대한통운, LG전자, 포스코에너지, 한화, 현대그룹, 현대자동차 등 11개사 이다.

경제단체는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등이 동행한다.

대기업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도현 LG전자 사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지창훈 대한한공 사장, 김상헌 네이버 사장, CJ대한통운 박근태 대표 등이 동행한다. 

업종별로는 보건‧바이오가 1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소비재‧유통 16개, 기계장비 12개, IT‧보안 7개, 플랜트‧엔지니어링 6개, 에너지‧환경 4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몽골과의 교역규모가 지난해 2억9천만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예상을 넘는 수의 기업인이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것은 정상수행 경제사절단이 1:1 상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개척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하게 된다. 한-몽골 1:1 상담회는 오는 18일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되며 총 48개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협조해서 현지 시장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하여 참여 기업들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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