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10일 악동뮤지션과 감동 무대 선보여

▲ ‘판타스틱듀오’ 양희은-악동뮤지션의 감동 무대 / ⓒ SBS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7월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양희은과 악동뮤지션 이수현-이찬혁이 감동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양희은, 악동뮤지션은 ‘엄마가 딸에게’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공부해라 아냐 그건 너무 교과서야 성실해라 나도 그러지 못했잖아 사랑해라 아냐 그건 너무 어려워 너의 삶을 살아라’라는 가사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켜쥐었다.
 
양희은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와 이수현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 이찬혁의 매력적인 랩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무대는 ‘판타스틱 듀오’라는 무대 자체의 정당성을 크게 부여했다. 전혀 만날 수 없는 가수들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같은 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는 것도 물론 의미 있지만, 또한 가수가 아닌 일반인들과 가수들이 펼치는 무대는 또 다른 감동을 줄 수 있다.
 
양희은 같은 감동을 주는 사람이 펼칠 듀엣은 특히나 더하다.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판타스틱 듀오’는 이선희에 이어 양희은이라는 이 프로그램을 품을 수 있는 새로운 전설을 끌어안았다. 양희은의 존재만으로도 부진하고 있는 ‘판타스틱 듀오’에 조금 더 기대를 가져볼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다.
 
한편, SBS ‘판타스틱 듀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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