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애로사항 현장에서 해결

▲ ‘조선·기자재업체 현장애로지원단’이 출범함에 따라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조선기자재업체가 다소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대우
[시사포커스 / 강성기 기자]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업체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조선·기자재업체 현장애로지원단’이 새로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청과 지자체 공동으로 지원단을 구성해서 7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기업은 조선기자재협동조합 회원사 650개사 이다.

부산, 울산, 광주전남, 경남 지방중소기업청장이 지역대책반장이 되어 지역 내 조선업 관련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지원단은 기업이 제기한 애로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해결하고, 즉시 해결이 힘든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본부로 이송하여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해결할 계획이다.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기자재업체현황 및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실태조사도 추진한다.

상담내용과 현장 해결 애로사항은 상담일 다음날 중소기업청 본부가 취합해서 일괄 관리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사업전환자금 등 금융지원과 판로 다변화, 기술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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