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일단 포그바와 개인 합의는 마친 상황… 거액으로 유벤투스도 움직이나?

▲ 역대 최고의 이적료와 파격적인 주급 제시한 맨유, 뜻대로 포그바 얻나?/ 사진:ⓒ유벤투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3, 유벤투스)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496억 5600만 원)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7일(한국시간)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와를 따돌리기 위해 포그바의 영입 비용으로 1억 파운드를 유벤투스에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맨유는 에릭 베일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키 미키타리안 등 세 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포그바까지 영입할 경우 금액을 고려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마지막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고의 이적료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8500만 파운드(약 1272억 3140만원)이지만 맨유가 포그바 영입에 성공한다면 이 기록을 훨씬 넘어서는 금액으로 경신하게 된다. 또 맨유는 포그바와 5년 계약, 30만 파운드(약 4억 4905만원)의 주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맨유와 포그바는 개인적인 합의를 이미 끝낸 상태며, 맨유가 유벤투스에 제시할 금액이 1억 파운드를 더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그바는 지난 2011년 맨유에서 데뷔해 단 3경기 출전에 그치며 유벤투스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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