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겨운 신부, 노현정

8월 27일 현대가 정대선 씨와 결혼한 노현정 아나운서가 자신의 ‘쌩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9일 녹화로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서 보조 MC 이휘재가 “노메이컵한 얼굴을 남편이 본 적이 있냐”고 대뜸 노 아나운서에게 물었다. 이휘재의 질문에 짐짓 머뭇거리던 노 아나운서는 “평소 데이트할 때는 화장을 잘 안한다”고 밝혀 자신의 ‘쌩얼’에 대한 자신감을 은근히 드러냈다. 노 아나운서에 대한 이휘재와 탁재훈의 짓궂은 질문은 계속됐는데 이휘재가 결혼을 앞둔 노 아나운서에게 소감을 물은 것. 결혼 선배인 탁재훈이 먼저 “결혼을 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우울해하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가출도 한다”고 공개하며 자신은 그런 맘이 들 때마다 “술로 달랬다”고 밝혀, 스튜디오 안은 또다시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다. 결혼을 앞둔 노 아나운서 역시 이런 기분이 들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워낙 결혼 준비하느라 바빠 우울에 빠질 틈이 없었다”고 대답, 오히려 행복한 신부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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