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2% 안팎 동반 상승, 미국도 상승장 이어가, 3일 만에 대부분 안정

▲ 세계증시가 브렉시트 충격에서 3일만에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키움증권 HTS

[시사포커스/윤성필 기자] 브렉시트 충격으로 패닉상태를 보였던 국제증시가 개장일 기준으로 3일 만에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이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약 2% 이상의 급등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으로써 브렉시트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모양을 취하고 있다.

특히 31년 만에 최저치를 보이며 급락을 보인 파운드화도 3일만에 반등에 성공, 전날보다 1.08% 상승한 달러대비 1,3344로 거래되고 있다.

유럽 주요국 마감지수를 보면 유럽 600지수가 7316.70으로 전일대비 7.95포인트, 2.57% 올랐으며, 독일의 DAX지수가 9447.28로, 178.62 포인트, 1.93% 상승했다.

또 영국 FTSE100 지수도 전날보다 158.19포인트(2.64%) 반등하며 6140.39에 장을 마감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도 104.13포인트(2.61%) 급등하며 4088.85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오전 개장과 동시에 2%대의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장중 3% 넘게 상승세를 보이다가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

한편 미국증시도 빠르게 안정을 찾아 역시 사흘 만에 상승세로 분위기로 바꿔 탔다.

28일 (미국시간)오후 1시 현재, 미국의 3대지수를 보면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82% 오른 17,280.47을, 나스닥은 1.53% 오른 4,664.53을, S&P지수는 1.04% 오른 2,021.39로 상승 분위기를 전부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렇게 각국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찾은 것은 브렉시트 충격으로 너무 내렸다는 반발 심리와 각국 금융당국이 시장안정 조치가 곧 있을 것이다 는 기대감이 겹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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