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9천만 원짜리 철갑상어알도 선보여

소문만 무성했던 팝가수 비욘세 놀스(25)의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누구보다 성대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 놀스와 제이 지(37)의 결혼 비용은 무려 300만 달러(약 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월 결혼하는 두 사람은 카리브 해의 앵귈라섬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인데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에게는 '샴페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돔 페리뇽'의 200달러(약 19만원)짜리 샴페인을 마실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쉽게 맛볼 수 없는 30만 달러(약 2억9천만원)짜리 흰 철갑상어 알(캐비어)과 바닷가재 요리 등 고급 요리도 제공된다. 결혼식에 이 정도 애정을 쏟는 걸 보니 행사에 초대되는 하객들의 수준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놀스의 결혼식에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에서부터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각계 인사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딸과 제이 지의 결혼설에 대해 침묵했던 놀스의 부친 겸 매니저인 매튜도 딸에게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는데 "놀스는 자기가 동화 속에서 살고 있는 줄 착각하고 있다. 결혼식도 동화에 나오는 것처럼 환상적일 것"이라며 결혼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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