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성민(43)씨가 자살시도로 현재 중태에 빠져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탤런트 김성민(43)씨가 오늘 24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목을 매달아 자살 시도를 했다.
 
서울서초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15분경에 김성민(43)씨의 아들로부터 부모님이 싸우는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을 맞이한 김성민(43)씨의 아내 이(47)씨는 “경찰관에게 남편과 사소한 다툼이 있었는데 사건 처리는 하고 싶지 않다.”며 경찰에게 돌아가길 요구하고 아들과 집에서 나오며 5분거리에 있는 친척집에서 잠을 잔다고 전했다.
 
그렇게 사건은 처리되나 했지만 아내 이(47)씨는 10분 정도 뒤에 다시 경찰에 전화해, ‘평상시에 남편이 술에 취해 들어오면 죽겠다 라는 소리를 많이 했다. 걱정되니 한번만 확인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출동했던 경찰은 새벽 2시경에 김성민(43)씨의 집을 재방문했다.
 
그런데 집 화장실에서 목을 매 의식을 잃은 상태인 김성민(43)씨를 발견한 경찰은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구급차를 불렀다.
 
그리고 김성민(43)씨는 새벽 2시 30분경에 서울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이며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민(43)씨는 현재 다른 외상은 보이지 않으며, 목에만 상처가 있다. 또한 유서나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도 발견되지 않아 현재까지는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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