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성 강조 발품 걱정 없어질 듯

▲ ‘한국감정원 앱’은 아파트 매매/전세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부동산가격, 주택가격동향, 월세가격동향, 부동산거래현황 등 시장동향, 나에게 맞는 아파트 매물 찾기, 우리아파트 관리비 등 거래정보 등 한 번에 열람이 가능해 편리성을 제공한다. ⓒ한국감정원
황금빛 미래를 꿈꾸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김 씨(35). 요즘 김 씨는 신혼생활을 꾸릴 집을 마련하는데 고려해야 할 항목들이 많아 고민 중이다.

김 씨는 대출자금 마련과 직장과 집과의 거리, 매물현황 등 알아볼 것들로 인해 발품을 팔고 있다. 이 와중에 주거설계서비스(마이홈플래너) 콘텐츠를 담고 있는 ‘한국감정원 앱’을 알게 된 후 고민거리가 한방에 해결됐다. 김 씨는 정부 3.0 정책에 발맞추어 각종 부동산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작년 2월 출시한 맞춤형 부동산정보 서비스 한국감정원 앱을 통해 신혼집을 마련하게 된 것.

‘한국감정원 앱’은 아파트 매매/전세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부동산가격, 주택가격동향, 월세가격동향, 부동산거래현황 등 시장동향, 나에게 맞는 아파트 매물 찾기, 우리아파트 관리비 등 거래정보, 마이홈플래너, 부동산 개발정보 등 맞춤형 정보를 한 번에 열람이 가능해 편리성을 제공한다. 

이 앱은 2013년 기준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약 67.8%에 달하지만 그에 맞는 종합적인 부동산 정보를 얻기 불편한 문제점을 인식해 One-stop 정보제공을 목표로 개발됐다. 한국감정원은 앱 개발을 위해 공공 앱에서 민간 앱까지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하는 앱을 대상으로 분석해 벤치마킹하고 모든 부동산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해 미 확보 데이터는 협업을 통해 확보했다.

협력공인중개업소 및 네이버를 통한 매물정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분양정보 등 외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과 한국감정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용자금, 대출가능 금액, 희망주거 지역 등을 입력하면 그 조건에 맞게 매물을 제공해 주는 주거설계 서비스도 제공, 정보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또한 이 앱은 아파트 관리비 정보, 맞춤형 주거설계 서비스, 부동산 시장동향 등 신뢰성 있고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에 기여했다는 게 한국감정원측의 설명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36만건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일일평균 열람건수가 20만 건이 넘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행자부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116개 공공기관 중 3위를 달성하는 등 정부기관에서도 크게 인정받고 있다.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은 “작년 2월 앱출시 이후 국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3.0정책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 한국감정원 앱 하나면 부동산 정보를 간단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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