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발사 영상 / ⓒ뉴시스 /조선중앙TV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美 연구기관 ISIS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수를 대략 13~21기 정도로 추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美 연구기관 ISIS는 북한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18개월 동안 핵무기 4~6기를 더 늘려 현재 13~21기 정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ISIS는 북한이 최대 16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최근 그 숫자를 늘려 최대 21기까지 보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ISIS는 지난 2014년 말부터 북한이 핵무기 5.1개에서 9개 분량 사이의 핵물질을 추가로 얻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외 ISIS는 북한이 평북 영변 핵단지에서 핵물질 플루토늄을 얻기 위해 사용 뒤 핵연료의 재처리 작업에 나섰음을 독자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사실도 AP통신은 함께 보도했다.

또 통신에 따르면 ISIS는 북한의 제2우라늄 농축시설에서의 생산분을 이번 보고서에 감안하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 추정치는 더 늘어 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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