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11일 방송에서 전소민 출연

▲ ‘아는형님’ 전소민, 콩트 재미 살렸다 / ⓒ JTBC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전소민이 ‘아는형님’에 출연했다.
 
6월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기자답게 콩트의 재미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전소민의 ‘답정너’ 스타일 자기소개부터, 콩트를 시작하자마자 물싸대기부터 날리는 모습은 큰 웃음을 주었다.
 
그동안 ‘아는 형님’에 여러 아이돌 게스트가 출연하면서 콩트가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난 주 트와이스편에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막상 콩트는 방송되지 않았다.
 
트와이스의 콩트는 7분으로 편집돼 네이버 TV캐스트로 공개됐는데, 콩트보다 다른 분량이 더 재미있었다는 판단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전소민은 달랐다. 전소민은 ‘내일도 승리’,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하면서 막장드라마 여주인공의 대명사처럼 자리 잡았다.
 
전소민이 가지고 있던 막장 코드와 ‘아는 형님’의 멤버들이 만나자 특별한 케미가 폭발했다. 전소민의 뛰어난 연기력은 멤버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가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아는 형님’의 최대 장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민경훈, 김희철, 이상민을 최대한 풀어주고, 그들 스스로의 예능감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것이다. 그들은 한 명 한 명 예능에 스페셜리스트이기 때문에 특정한 대본이나 틀로 묶지 않았을 때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상당하다. 그래서, 그것이 특별함이 된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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