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발식 ‘영계사냥’··· “내 스타일이야~”

최근 영화 개봉작 주연을 맡아 다시 한번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톱스타 A양을 둘러싼 소문이 예사롭지 않다. 상대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는 등 그 소문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사실적이라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소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결혼을 했던 A양이 돌아온 싱글이 된 후 화려한 남성편력을 펼치고 있다는 것. 그것도 풋풋하기 그지없는 영계들하고만 말이다. 게다가 한 남자에 만족 못하고 여기저기 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하니 사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선 안 될 모양이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게 남자를 갈아 치우는 그녀를 들여다봤다. 지금 방송가는 톱스타 A양의 문란한(?) 소문으로 시끄럽다. 연예가는 물론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건의 요는 A양과 그의 남자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소녀처럼 청순한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가 풋풋한 소년(?)들과의 로맨스에 열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첫 번째 타깃은 최근 한 드라마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C군이다. A양이 그와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당시 영화배우 P씨와 함께 영화를 찍고 있던 C군은 P씨와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당시 그 술집의 다른 테이블에서 A양, K씨(A양 소속사 대표), 모 영화사의 대표도 술자리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두 술자리가 합쳐지게 됐고 당시 만남을 통해 A양과 C군 사이에 불꽃이 튀었던 것이다. 소위 한눈에 뿅 가버린 그 둘은 그 이후 C군이 거의 요새처럼 보안이 심한 A양의 집을 수시로 드나들며 A양과 거의 동거하다시피 했다는 것. 잠자리는 물론 C군은 A양에게 완전 빠져들었고 이후 A양의 치마폭에서 놀게 되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C군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영화 촬영 중에도 숙소에 화상 카메라까지 설치하고 A양과 채팅을 했다고 한다. 하루라도 못 보면 눈에 가시가 돋는다고 했던가. C군의 지극정성은 가히 상상초월이었다. 지난 2월 드라마에 출연할 때는 A양과의 밤샘 잠자리 때문에 촬영장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기 일쑤여서 관계자들 사이에서 미운털이 박혔다고 전해진다. 그러던 중 어느 날 A양의 집을 찾아간 그녀의 어머니는 C군이 그 곳에 있는 것을 보고 “왜 그렇게 사냐”며 A양을 심하게 다그쳤고 그녀는 이날 어머니와 C군이 직접 보는 앞에서 심각한 자해행위까지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평소에도 딸에게 심한 폭언을 일삼기로 유명한 A양의 어머니, 욕설에 배기지 못하고 A양은 쓰러졌고 모 디자이너의 남자친구(의사)가 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는 것. A양은 평소 그 디자이너의 건물에 살 정도로 그와는 각별한 사이. 이후 A양은 영화촬영에 들어가며 C군과 결별을 선언, 이에 C군은 심하게 괴로워했다. 하지만 지난달 다시 A양이 울며 매달리다시피 해 C군과 다시 만나고 있다. C군이 오는 9월 방영될 새 드라마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는데도 A양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A양 소속사 대표인 K씨는 “C군은 곧 우리 회사 올 거니까 C군 캐스팅 건은 걱정 말라”고 관계자들에게 말했을 정도. 그러나 A양은 C군과 동거하다시피 하면서도 두 편의 드라마로 일약 스터덤에 오른 신세대 스타 K군과 계속해서 잠자리를 가지며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 이 때문에 좌C, 우K란 신조어까지 등장. 이에 그치지 않고 A양은 지난해 드라마를 찍을 때도 메머드급 인기스타 J군과 K군을 동시에 만나 좌J, 우K 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혈기왕성한 20대들만 수집한다는 그녀, 본인의 극구부인에도 불구하고 주변 관계자들은 A양을 둘러싼 ‘루머’들이 “단지 소문만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청순했던 ‘돌싱’ A양의 엽기적인 연하 연예인 사냥(?) 행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연예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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