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코 인프라 프로젝트의 첫 회의

▲ 텔코 인프라 프로젝트(TIP) 첫 회의가 SKT 본사에서 개최됐다.ⓒSKT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세계 유명 IT기업·통신사 등이 참여하는 회의가 열렸다.
 
전세계 주요 통신사와 IT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 '텔코 인프라 프로젝트(이하 TIP)' 첫 회의가 8일 SKT 주도로 SKT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됐다.
 
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본 회의는 ‘차세대 이동통신망 4G와 5G 기술 간소화를 위한 협업’ 및 ‘세계 IT 사업자간 네트워크 공동연구’등이 의논된다.
 
TIP은 지난 2월경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주도로 SK텔레콤, 독일 도이치텔레콤, 영국 EE, 인텔, 노키아 등 30개의 회사들이 모여 설립됐다. 현재 43개 회사가 멤버이고 국내 기업은 SKT 뿐이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기업들은 TIP의 목표·비전·운영계획 등도 의논했다.
 
SKT는 그간 5G 분야 기술리더쉽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사에 선임됐다. 이에 TIP 주요 멤버(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 라인(핫라인) 구축 및 입장이 상이한 가진 업체들 간 의견 조율 및 최종 합의를 이끈다.
 
한편 최진성 SKT 종합기술원장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리더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5G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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