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유통업체의 프랜차이즈화와 체인화가 필요하다는 지적

국내 유통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중소 유통업체의 프랜차이즈화와 체인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자원부는 24일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유통사업구조 선진화 전략 민.관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한미 FTA가 국내 소매 유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않지만 FTA를 해외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국내 소매 유통시장이 이미 1996년 개방돼 한미 FTA 체결에 따른 큰 영향은 없다면서도 중소유통업체의 프랜차이즈화와 체인화로 유통산업을 고도화시켜 유통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구조조정이 필요한 재래시장 등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연구원 김원규 박사, 경기대 최성호 교수, 전국시장상인연합회 송행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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