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복사열을 이용한 특허기기 발명, 청정시스템으로 환상적인 맛 구현하는 'CM로또 바베큐'

동서를 막론하고 '웰빙(well-being)'을 선호하는 요즘, 저칼로리, 고단백에 위생을 겸비한 독창적 메뉴개발과 이에 기여한 바베큐 기계로 차별화를 선언한 프랜차이즈 업계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식생활의 발달과 함께 한층 더 까다로워진 사람들의 입맛으로 인하여 '맛'은 더욱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었으며 아주 미비한 차이로 단시간에 성패가 가름나는 이 무한 경쟁시대에 '씨엠코리아' 장해철 대표가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예감하며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국내 최초 복사열을 이용한 특허기기 'CM(Chicken Menual)로또 바비큐' 기계를 발명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신입이지만 기계 발명만큼은 최고의 노하우를 자랑한다. 그것은 장 대표가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자동밸브와 타이머로 안전까지 책임져" 그동안 바베큐 기계는 직화열로써 고기를 굽다보면 기름이 흘러 내리면서 표면에 응고되어 발암 물질이 생기고 연기도 많이 났으며, 그러다보니 담백한 맛은 있지만 육질의 맛이 떨어져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장 대표가 생각해낸 것이 바로 복사열을 이용한 만능구이 기계. 그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 많은 시간과 경비, 노력을 두자한 결과 8번째 드디어 기계 발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온도가 500도 이상 올라가지만 타이머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전혀 탈 염려가 없고 타이머는 아날로그로, 온도는 디지털화로, 또 가스밸브는 이중으로 차단되어 있어 불이 꺼지면 3초 뒤에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자동화 시스템이라 안전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차별화'된 사업전략이 성공 포인트 환상적인 맛을 구현하는 이 만능 요리기기는 바베큐 뿐 아니라 닭, 오리, 꼬치, 장어, 꽃게, 고구마, 감자 등 기타 구이 요리에 적극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체인점에서는 기본메뉴 6종, 선택메뉴 20종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혀 골라먹는 재미까지 더해주고 있다. 장 대표는 "본사의 직영 배송 및 관리로 물류 공급과 신선도, 신속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청정시스템으로 냄새와 연기가 전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다른 치킨업계 기계는 주방의 메카인 중앙시장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으나 이 기계는 'CM로또 바비큐'가 아니면 절대 구할 수 없어 이것이 바로 '차별화'된 장 대표만의 성공 핵심 전략이라고. 그동안 체인점 아닌 곳에는 단 한곳도 기계를 판매하지 않았으며 '20억을 줄테니 판권을 넘기라'는 유혹에도, 고속도로 상인점에서 200대를 주문했을 때도 그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체인점주들을 생각하면 그들의 생계를 위해 이것을 마음대로 다른 곳에 팔 수 없다"고 말하는 장 대표의 얼굴에는 점주들을 한 가족처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이 깊이 배어있었다. 또한 이 기계로 구이 요리를 하게 되면 칼로리가 1500칼로리로, 가정용 가스렌지에서 요리할 때 생성되는 7000칼로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열량을 낸다. 그러다보니 이것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는 것은 당연지사. 거기다 복사열로 위생까지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저렴한 가격과 신뢰로 고난 극복 조류 독감 이후 장 대표는 타 치킨업계와 마찬가지로 어쩔 수 없는 고난을 감수해야만 했다. 더군다나 지난 해 7월, 여수에서 체인점을 오픈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공백 기간이 있었고, 얼굴뼈가 부서져 다가오는 4월, 재수술을 해야하는 터라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하지만 장 대표는 "투자자들의 수익 분배를 위해 가맹점들이 폭리를 많이 취한다는 점을 이용, 이와 반대로 투자자 없이 저렴한 가격과 신뢰를 바탕으로 혼자서 일궈왔고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금융업계에 손을 대다보면 그것이 곧 빚이 된다고 생각해서 남들보다 두 배로 뛰어다녔다"는 것이다. "고객의 입맛을 최고의 품격으로 책임지겠다"는 장 대표의 자신있는 표정과 각오에서 'CM로또 바베큐' 사업의 전망은 한층 밝아보인다. 허순성 기자 hss@sisafocus.co.kr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